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2015년 9월에 개봉한 코미디 영화이다. 인스타에 추천 영화로 많이 뜨길래 보았다. 취업이 힘든 지금 사회에서 보면 조금 위로가 되는 영화인것 같다.
1. 줄거리
인터넷 의류 업체 창업자인 '줄스 오스틴'. 줄스는 30대에 성공한 CEO이다. '어바웃 더 핏'이라는 회사인데 1년 반만에 200여명의 직원이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말로는 거의 대기업 수준이다. 어느날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하는 인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70세인 '벤 휘태커'. 벤은 과거 전화번호부 회사를 다녔다가 퇴직 후 여유운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다시 사회로부터 자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어바웃 더 핏' 인턴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다. 시니어 인턴으로 뽑힌 우리 벤. 벤은 줄스의 개인 인턴으로 배정되어 업무를 시작하지만, 줄스는 벤이 달갑지 않았다. 이메일로 일을 준다던 줄스는 벤에게 연락하지도 않았다. 의도적으로 그런건 아니고 누군가를 챙길 시간도 없고 하고 있었던 일들을 어떻게 넘겨할지 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녀가 벤을 찾지 않았지만, 벤은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노하우와 센스로 인해 동료와 상사에게 인기가 높았다.
줄스의 운전기사가 술을 먹는 모습을 본 벤은 자기가 대신 운전을 하게 되면서 줄리와 가까워졌다. 어느새 신뢰를 갖게 되고, 개인 운전기사도 맡게 되며 둘은 베스트 프렌드가 된다. 줄스에게는 큰 고민이 있었다. 자신이 키운 회사에 전문 CEO가 필요하다는 투자자들의 의견들이 있었고, 가정에 소홀히 하게되니 전문 CEO를 영입해서 가정에 충실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그녀는 회사를 너무 사랑했기에 놓치기 싫었다.
어느 날, 동급생의 파티가 끝난 줄스의 딸 '페이지'를 데리고 집으로 향하던 중, 벤은 줄스의 남편 '매트'가 페이지 친구의 엄마와 외도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줄스에게 이 사실을 전해야 할지 고민하고있지만 사실은 줄스도 외도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줄스는 남편과의 관계때문이라도 꿈을 희생한 채 CEO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방문에서 만난 CEO 후보와 미팅 직후 그를 고용하기로 마음 먹었따. 벤과 남편에세 이 사실을 전했다. 줄스가 회사에 돌아오자마자 매트는 자기가 외도했던 사실을 고백하고, 자기와의 결혼 생활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말라며 CEO 영입을 취소할 것을 설득했다. 결국 줄스는 CEO 영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 소식을 가장 먼저 벤에게 알려주기 위해 벤을 찾는다. 벤은 공원에서 태극권을 수련 중이였는데, 줄스는 벤을 찾으러 공원으로 나선다. 자연스럽게 둘은 태극권을 같이 하면서 영화가 끝이 난다.
2. 위로가 되는 명대사들.
"만약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확신이 있고 옳은 일을 하고 있다면, 그 누가 뭐라해도 그 일이 틀린것이 아니예요"
"경험은 나이 들지 않아요. 경험은 결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죠"
"사랑하고 일하라, 일하고 사랑하라. 그게 삶의 전부다"
"사람들도 만나고, 신나고, 도전적인 걸 해보고 싶어요"
"당신은 행복할 자격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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