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 투 리멤버> 나의 최애 로맨스 영화.

 

 나의 최애 로맨스 영화이다. 뻔한 스토리일 수 있지만 계속 생각나는 영화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주인공 제이미 설리반과 랜든 카터의 사랑이야기다.

 

1. 줄거리

 양아치 무리들. 무리 중에 우리 주인공 랜든이 속해 있다. 이 양아치 무리 끼고 싶은 한 소년가 있다. 랜든은 이 소녀에게 무리한 신고식을 요구한다. 다리 위로 올라가 같이 올라간 랜든이 소년을 밀어 버린다. 그 소년은 큰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경찰에 붙잡힌 랜든은 학교에서 교내 봉사와 연극반에 참여하는 벌을 받는다. 친구들은 랜든에게 놀자고 하지만 죄책감 때문인지 랜든은 봉사에 진지하게 임했다. 과외 봉사 중 멘토 학생의 과격한 행동에도 참고 견디는 랜든을 좋게 본 제이미. 랜든에게 말을 걸며 봉사 팁을 주지만 랜든은 계속 무시한다.

 

 멘탈이 강한 우리 여주인공 '제이미'. 과외 봉사 참여도 랜든과 같이하고 심지어 연극반 행사 참여에서도 랜든의 상대역이 제이미가 된다. 제이미도 랜든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녀의 버킷리스트 중에 '싫어하는 사람과 친구 되기'라는 것을 지키기 위해 화를 참고 그에게 호의를 베푼다. 

 

 연극반 공연 날짜가 다가오고 있지만 랜든은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망신 당하고 싶지 않아서 친구에게 연기 연습을 부탁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제이미에게 도움을 청한다. 우리 당돌한 제이미는 본인을 사랑하지 말라는 조건을 걸고 연기 연습을 도와주기로 한다. 제이미는 연기 연습 때문에 그를 집으로 초대했다. 제이미의 아버지는 목사님. 문제아인 랜든이 반갑지 않았다. 하지만 랜든은 신경 쓰지 않고 연습에 몰두했다. 계속된 연습에 친구들과 멀어지는 랜든. 어느 날 제이미가 묘지로 가는 것을 발견하고 그녀를 뒤쫓는다. 제이미는 천문관측에 관심이 많았고, 또 다른 버킷리스트 중에 망원경을 만드는 것도 있었다. 둘은 가까워졌다.

 

 하지만 학교에서 랜든은 제이미와 마주치지만 왕따인 제이미를 친구들 앞에서 창피를 주고 만다. 제이미은 태도가 완전히 변해버린 랜든의 행동을 보고 상처를 받는다. 방과 후 랜든은 제이미 집에 방문했지만, 제이미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랜든은 자신의 행동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둘은 그저 연극 활동에 열중했다. 

 

 드디어 공연날. 무대 위에 랜든이 있었고, 그 뒤를 이어 제이미가 나온다. 이쁘게 꾸민 제이미를 보고 랜든은 입맞춤을 해버린다. 연극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연극이 끝난고 난 후로 랜든은 제이미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을 한다. 하지만 제이미는 랜든을 더 이상 믿지 않아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 아무리 잊으려 하지만 그녀에 대한 마음은 더욱 확실해져 갔다. 결국 그녀의 집에 찾아가 선물을 주고 간다. 제이미는 랜드의 변한 모습에 마음을 다시 열게 된다.

 

랜든의 전 여자친구는 제이미가 마음에 들지 않아 학교 전체에 이상한 사진을 합성을 해 제이미를 괴롭힌다. 이에 화가 난 랜든은 친구들과 싸우고 만다. 랜든과 제이미는 자연스럽게 사랑을 키워나갔다. 하지만 제이미가 백혈병임을 알게 된 랜든. 처음엔 충격을 받지만 제이미의 향한 사랑이 더 컸다. 랜든은 싫어하던 의사 아버지에 도움을 청하지만 바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화를 내며 다시 멀어진다. 그리고 제이미가 백혈병이라는 소식을 들은 친구들도 랜든에게 찾아와 위로한다. 랜든은 어머니에게 춤 연습도 부탁하면서 제이미의 행복을 채워주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제이미가 쓰러지고 만다. 병원에서 입원 생활을 며칠 한 뒤 퇴원하여 재택치료를 하게 되는데 랜든은 아버지가 도움을 준 것을 알게 된다. 아버지 집에 다시 찾아가 감사하며 가까워지게 된다. 랜든은 제이미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올봄 딱 하루밖에 볼 수 없는 혜성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고 둘은 행복한 시간을 갖는다. 랜든은 제이미에게 프러포즈를 하게 되고, 둘은 결혼까지 하게 된다. 결말은 영화에서 확인하시기 바란다.

 

2. 명장면인 'Only hope'.

 이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명장면이다. 제이미가 연극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진짜 압권이다. 아마 이 영화를 보게 된다면 이 장면을 무한반복 보게 될 것이다. 제이미 역할을 맡았던 '맨디무어'는 영화배우이자 가수라고 한다. <라푼젤> 영화에서 라푼젤 목소리가 맨디 무어이다. 역시 가수라서 그런지 노래를 무척 잘 부른다. 뻔한 스토리이지만 너무 둘이 예쁘고 집중해서 보게 된다. 넷플릭스에서 상영되고 있으니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