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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노팅힐> 시간이 지나도 재밌는 로맨스 영화.

by 으굥이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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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 그랜트,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로 아직까지도 유명한 로맨스 영화 중 하나이다. 노팅힐의 촬영지가 그대로 영국에 보존되어 있어 관광으로도 많이들 간다고 한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못가지만 나중에 꼭 가보고 싶다.

 

1. 휴 그랜드와 줄리아 로버츠의 사랑스러운 모습.

 이혼남 윌리엄 태커. 아내가 바람을 피워서 독신인 괴상한 친구 스파이커와 함께 살고 있다. 그는 노팅힐 시장 한쪽 구석에 위치한 조그마한 여행서적 전문 서점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 

 

 미국의 대스타 여배우 애나 스콧은 런던에 영화 홍보 차 오게 됩니다. 그리고 노팅힐에 있는 여행전문서점에 들리게 됩니다. 여기서 윌리엄 태커와 애나 스콧의 첫 만남이 이루어진다. 몇분 뒤 오렌지 주스를 사서 돌아오던 그는 길 모퉁이를 돌던 애나와 부딪혀 그녀에게 주스를 쏟고 만다. 윌리엄은 급한대로 자기 집으로 그녀를 안내하여 씻고 옷을 갈아 입도록 해준다. 그리고 헤어지기 전. 그녀는 윌리엄에게 키스를 하게 된다. 며칠 후 애나는 전화를 걸어 자신이 묵고 있는 호텔로 윌리엄을 초대한다. 둘은 다시 만나게 되고, 애나는 윌리엄의 동생 생일파티에 같이 참석하게 된다.생일파티에 온 애나를 본 친구들은 처음엔 애나 스콧과 비슷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하다가, 그녀가 진짜 스타인 것을 깨닫고 함성을 지른다. 생일파티 후 산책을 하던 애나와 윌리엄은 더욱 가까워지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무르익을 즈음 애나가 윌리엄을 자신의 호텔로 데리고 올라간다. 하지만 그녀의 방에는 뜻밖에도 미국에서 갑자기 찾아온 그녀의 남자친구가 기다리고 있었다. 상처받은 윌리엄. 그 이후에 다른 여자친구를 소개받지만, 윌리엄은 애나를 잊을 수가 없었다.

 

 어느 날 애나의 화보집이 구설수에 오르게 된다. 갈 곳이 없었던 애나는 윌리엄의 집에 찾아가게 된다. 윌리엄은 과거의 헤어짐을 잊고 애나를 진심으로 대한다. 둘은 서로 같이 지내면서 마음을 풀고 하룻밤을 보낸다. 하지만 기자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윌리엄 집 앞에 수많은 기자들이 모여있었다. 애나는 윌리엄이 유명해지고 싶은 마음에 일을 꾸몄다고 오해하고 배신감에 화를 내며 떠나 버린다.

 

 시간이 흘러 그녀는 다음 영화 촬영하 영국에 오게 된다. 윌리엄은 이를 알고 그녀와의 오해를 풀기를 바라며 촬영장에 찾아간다. 하지만 그녀가 동료배우에게 윌리엄과의 관계를 별거 아니라고 말하는 것을 우연히 듣고 그녀를 잊기로 결심한다. 그 후, 애나가 윌리엄의 서점으로 찾아왔다. 애나는 오해였다고 자신의 사랑을 고백한다. 하지만 윌리엄은 애나의 고백을 거절한다. 안나는 상심하지만 윌리엄의 입장을 이해하고 뺨에 키스한 후 떠난다. 윌리엄은 자신이 큰 실수를 했다는 느낌에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애나를 놓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급히 애나에게 간다. 애나는 영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기자 회견을 하고 있었는데, 그곳에서 윌리엄은 기자인 것처럼 그녀에게 질문을 하며 사랑을 고백한다. 서로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며 마침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다.

 

2. OST도 유명한 영화.

 <노팅힐> OST하면 당연히 'She'로 너무 유명하다. 이 노래는 별로 안 유명했지만 이 영화 덕분에 재조명을 받아서 뜨게 된 것으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과 다르다. 원래 이 영화가 나오기 전에 아즈나부르의 She는 무척 유명했다. 영국에서는 이곡의 인기가 어느정도였냐면 1983년 런던 코벤트가든 오페라 송년 공연에서 클래식 가수가 아닌 대중음악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초청 가수로 나와 이 노래를 불렀을 정도였다. 이 영화는 로저 미첼 감독이 연출하고 리차드 커티스가 각본을 담당했었는데, 참고로 리차드 커티스는 '어바웃 타임', '러브 액츄얼리'와 같은 영화의 각본을 쓴 작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9년에 첫 개봉을 했었고, 2019년에 재개봉 할 정도로 인기있는 영화였다. 한번 쯤 볼만하다. 휴 그랜트와 줄리아 로버츠의 젊은 시절모습이 너무 예뻤다. 줄리아 로버츠는 지금도 예쁘지만 말이다. 

 

 

 

"나는 그저 사랑해달라며 한 남자 앞에 서있는 여자일 뿐이예요"

- <노팅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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